글
그냥 목적지도 없이 돌아다니다가 멋진 장소를 발견했다.
바로 Siemens AG.. 멋지다기보다는 뭔가 회사 건물이 독특했다. 약간 아기자기한 느낌에 레고를 조립한듯한 느낌도 들면서 입면이 뭔가 부드러웠다.
그리고 S7 타고 Ostbahnhof에 갔는데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서점 같은 걸 발견했다. 책은 많지 않았지만, 잡지가 많았다. 영어 책도 일부 있었고, 물론 대부분 독일어...
그러다 여행 책자가 모아져있는 곳에 가서 내가 알아볼 수 있는 건 한국 책자가 정도 있을거라 생각했고, 사실 외부인이 보기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해서 펼쳐보았다.
다소 충격적이었는데ㅋㅋㅋ
일단 첫 소개 페이지에 나온 숭례문 사진의 설명이 동대문으로 둔갑해버린 것이나...
페이지를 넘기면서 보는데 성형외과 의사들의 사진...
Jaebol GmbH -die Industrie riesen Samsung, Hyundai & 어쩌고저쩌고...
황우석... snuppy 등등..
뭔가 부끄럽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외국에서는 이렇게 소개를 하는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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