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제대로 차려먹은 아침이다.
전날 야채와 토마토, 바나나를 산 관계로... 먹을거리가 좀 더 풍부해졌다.
그래서 소시지를 좀 써보기로 했다.
이건 전날 밤의 냉장고 모습ㅋㅋㅋㅋ
비록 재료들이 고급 재료는 아니지만... 달걀, 떠먹는 요구르트, 우유, 물, 샐러드 드레싱, 식빵, 잼, 버터, 참치, 소시지, 쌀, 토마토, 바나나, 양상추, 상추, 스파게티 면 등이 들어있다 우후
뭔가 이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신났던 것 같다..

무튼 두번째 밥상은 샐러드와 소시지였다. 바나나와 토마토, 상추, 양상추를 적당히 섞어놓고 샐러드 드레싱을 뿌려서 먹었다. 또 하얀 소시지까지.
근데 양 조절에 실패했다.. 거의 2사람이 먹어야 할 양을 해버려서... 정말 배가 많이 불렀다ㅠㅠ 그래서 밥 먹고 garching campus에 놀러갔는데, 점심은 그냥 스킵했다ㅠ
무튼 생각보다는 만족스럽게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매번 똑같은 것만 먹어야 하나 싶었는데... 그런데 이제 뭘하지? 라는 고민과.. 뭔가 딱딱한 걸 씹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음식들이었다. 그래서 김치나 과자가 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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