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nightline을 타고 집에 간다. N43-N40.. 중간에 Münchener Freiheit에서 갈아탔고;

N43은 예전에 버스 지나갈 때 Ostbahnhof 간다고 쓰여져있던 노선이 바로 이 노선이었구나... 싶다.

N40이 집에 도착하는 시간을 보니 몇주전 토요일에 집에 가던 버스다. 집에 도착하면 3시 10분쯤?


이 사람들을 만나게 해 준 것이 너무나도 감사한 밤. 그리고 좀 더 마음을 많이 나눌 수 있어 좋았던 밤이다. 이제 얼마 남진 않았지만..... 오늘 일은 아니지만 평소 몰랐던 사람들의 마음을 알게 된 것도 좋았고.. 정말 꿈 같은 시간이다. 버스야 얼른 달려라......으ㅋㅋ


정말로 함께 할 수 있게 해줌에 감사하고 고맙고 그냥 다 좋은...............

진작 친해지지 못했음이 아쉽지만, 이 또한 어떠한가 뭐 이렇게 한정된 시간이 아니었다면 또 달라졌을지도 모르는데... 그래서 아쉬워도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얘기를 하다 선인장 얘기가 문득 나왔는데, 유치원 때 했던 게 생각이 났다. 한국에 돌아가면 찾아볼 생각이다. 


* 14일 연속.

by 빵끼 2013. 8. 11.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