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국 바깥에 있는 학교들의 도서관은 전체적으로 잘 되어 있는듯 하다!
스위스 로잔에 있는 EPFL의 경우에는 도서관이 치즈 모양으로 생겼고, 시설도 무척 좋다. 건물 바닥 자체에 높낮이가 있고, 천장 역시 마찬가지이며 정말 다른 건물들과 차별화되는 뚜렷한 개성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학교 도서관은 어떨까.. 기대했는데... EPFL 같은 그런 도서관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캠퍼스 자체가 여러개이기 때문이다. 시내 한 가운데 있는 main campus는 도서관 건물을 따로 지을만한 부지가 없는듯 했고, 그렇다고 garching campus에 랜드마크처럼 짓자니 거기에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건 아니고...
무튼 그래서 그런지 도서관이 무척 많다. 지금까지 가 본 도서관은 main campus, informatics 건물 도서관, 화학과 건물 도서관, 기계과 건물 도서관...은 제대로 아직이구나ㅠ 무튼 모든 도서관이 그렇게 아주 큰 건 아니지만 비록 도서관이 위치한 건물은 오래된 건물이라고 할지라도 도서관 내부 시설만큼은 정말 좋았다.
Branch Library Chemistry
Branch Library Medicine
Branch Library Life Sciences
Branch Library Physics
Branch Library Main Campus
Branch Library Renewable Resources
Branch Library Mathematics & Informatics
Branch Library Social Sciences
Branch Library Mechanical Engineering
Branch Library Sports Science
이렇게 10개의 도서관이 각 캠퍼스, 각 건물마다 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책도 빌렸다^-^
기본적으로 1달간의 대출기간이 주어지고, 그 이후에 예약한 사용자가 없다면 대출 기한이 자동으로 계속 연장된다.
TED 연사였던 사람의 책도 빌리고 싶었고 그랬는데... 공대라서 그런지 그런 책은 나오질 않는다ㅠ 그래서 그냥 도서관 서가를 쭉 둘러보면서 전자과랑 관련된 책, 항공우주공학이랑 관련된 책 그리고 우주에 관한 책을 다 합쳐서 5권 빌렸다.
집에 쌓아두고 여유롭게 읽어야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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