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또 컴퓨터와 관련된 컨퍼*스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뭔가 컴퓨터와 관련된 행사는 늘 비슷한 패턴이다. 경품 추첨 행사가 늘 있으며, 뭔가 우중충한 느낌은 행사 곳곳에서 만날 수 있고.. 어떤 행사든 뭔가 모르게 제한되어 있다는 답답한 느낌을 받게 된다.


반면에 2008년에 갔던 뇌과학과 관련된 포럼이나 좀 더 넓은 분야의 행사를 갔을 때는 그런 것도 없었고.. 그냥 포럼이나 컨퍼런스 그 자체로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항상 비슷한 느낌을 주는 컨퍼런스나 포럼. 뭔가 바꿔볼 수 없을까.

그게 특성일까...

왜 행사 끝까지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해 경품추첨을 해야할까.. 그것 없이도 충분히 재밌는 행사를 만들 순 없을까?

by 빵끼 2013. 12. 2.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