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오늘 아침도 그냥 저냥..
오랜만에 푹 잔 것 같아서 그건 괜찮았는데 뭔가 뜨뜻미지근한 느낌;
어제 밤에 운동을 해서 그냥 사실 큰 문제는 없었는데..
뭔가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을 했고, 잘못한 것 같은데
주워담을 수 없다는 게 너무 기분이 좋지 않다.
그냥 뭔가 죄송스런 마음도 좀 있고
그냥 한편으론 서운한 기분도 들고
전해지지 못 할 말들이 너무 많다는 게 가끔은 아쉬울 때도 있다.
요즘 다시 '여름날'에 푹 빠졌는데-
이 가사가 계속 생각난다.
"지구는 공기때문인지 유통기한이 있대
우리 얘기도 그래서 끝이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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