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그냥 저냥..

오랜만에 푹 잔 것 같아서 그건 괜찮았는데 뭔가 뜨뜻미지근한 느낌;

어제 밤에 운동을 해서 그냥 사실 큰 문제는 없었는데..


뭔가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을 했고, 잘못한 것 같은데

주워담을 수 없다는 게 너무 기분이 좋지 않다.

그냥 뭔가 죄송스런 마음도 좀 있고

그냥 한편으론 서운한 기분도 들고


전해지지 못 할 말들이 너무 많다는 게 가끔은 아쉬울 때도 있다.


요즘 다시 '여름날'에 푹 빠졌는데-

이 가사가 계속 생각난다.


"지구는 공기때문인지 유통기한이 있대

우리 얘기도 그래서 끝이 있나봐"


by 빵끼 2014. 7. 3.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