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7 September] 스마트한 기계 없이 살아가기 3일차
빵끼
2013. 9. 28. 15:07
3일차
중요한 행사가 있는 날이었다.
어제는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받질 않더라 라고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왔었고..
오늘은 아무튼 행사날.
버스 시스템의 문제로 버스를 놓치고... 가는 중에도 문자로 늦는다고 죄송하다고 문자 보냄ㅠ
- 하늘에서 에어쇼 연습하길래 그걸 카메라로 찍고 싶었으나 핸드폰 화질이 매우 좋지 않아서 그냥 포기...
- 버스에서 겨우 내려서 가는데 건물은 눈앞에 보이나 길을 잘못들어서 어떻게 돌아가야하나 직감에만 의존하다가 물을 건너고 수풀을 겨우 헤쳐서 나옴...ㅠ
- 부장님께서 단체카톡으로 공지를 하시는 것 같은데, 하나도 받지 못함.
- 심지어 카톡으로 어디서 모이라고 했는데 왜 안 오고 있냐고 뭐라고 하심ㅠㅠ (나중에서야 스마트폰이 지금 없다는걸 말씀드렸지만..)
- 생각해보니 단체문자로 계속 보내고 이러는것보다 확실히 카톡으로 하는게 편하긴 한듯...
뭐 기타 등등의 일이 있었지만 아무튼 행사 도우면서 불편한 점이 너무 강하게 머리 속에 박혔다ㅠ
심지어 행사장에서 와이파이도 제공되는지라 ipod 같은 것만 있었어도 가능한거였는데... 으윽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