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November] 역사적인(?) 날ㅋㅋㅋㅋ

빵끼 2013. 11. 10. 16:49

오늘 드디어 찬물 샤워를 중단했다...

10월까지 버텨보자 했는데 11월까지 하게 됐고.. 드디어 오늘로 멈춤...

따뜻한 물이 좋긴 좋구나ㅠㅠ



오늘 아무 생각 없이 반팔 반바지 입고 뛰러 나갔는데 완전 추웠다...

뛰면서 열을 내야지 생각했는데, 그게 안 되는 날씨였음...

낮기온이 7도 정도 되니까...ㅠ


일단 팔이 굳어서 힘도 없고ㅠㅠㅠ 그래서 오늘은 달리기를 그냥 포기했다... 이제 레이스 1주일 남았는데... 흑흑ㅠ


왜 야구 선수들이 추운 날씨에 경기하면 다칠 수도 있다라고 했는지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집에 왔는데도 여전히 팔이 힘을 못 씀ㅠ


아무튼 뭔가 하나 끝내서 기분도 좋고:) 이것도 잘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사도 쓰고 해야겠다ㅠ




아 그리고 급격히 추워진게 느껴진다... 친구들이랑 왕십리에서 보기로 해서 가는데

이틀 전에 입었던 거랑 비슷하게 입었는데 훨씬 추웠다...

이틀 전만 해도 겉옷 벗고 있어도 버틸만한 수준이었는데... 겉옷을 입고도 추웠다..


근데 진짜 겨울이 온 느낌...! 가을이 훌쩍 가버리다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