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Oktober] 1년 전

빵끼 2013. 10. 7. 21:14
친구와 얘기하다가 문득 1년 전 생각이 났다.

작년 가을학기엔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뭐 지금 이 순간순간도 그렇지만..

카포전 하던 날 개강파티가 있었고, 그때 누군지 기억 안 나는 사람까지 3명이 같이 아름관까지 걸어갔던 것 같은데ㅋㅋㅋㅋㅋ 뭔가 궁동에서 나와 같이 따로 가려는 무리에 끼려는 사람을 떼어냈었던 기억이 난다ㅋㅋㅋㅋ 근데 그게 누구였는진 기억이 안 난다....ㅋㅋㅠ 그러고 아름관에서 그 1명 마저 떼어내고 새벽에 학교를 걸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ㅋㅋㅋ 지금 구글 캘린더를 다시 보니 0시부터 3시 30분까지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교환학생에 지원하겠다고 열심히 서류를 썼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과가 나왔었다. 그때 당시에 나는 KAMF에 같이 갈 만한 사람이 딱히 없었는데ㅋㅋㅋ 보고자 하는 열정도 별로 없었고.. 같이 유럽 - 네덜란드, 스위스 - 에 가게 된 친구들 셋이 모여서 놀았던 기억이 난다ㅋㅋ 무지 매운 떡볶이를 잘못 사서 먹다가 너무 매워서 못 먹고, 노천극장에 앉아 보다가 친구를 만나서 또 같이 놀고- 교환학생 가는 얘기도 했었고- 스포츠 컴플렉스 가서 데이브레이크가 써니써니 할 때 따라서 막 춤추고 그랬던 기억도 난다ㅋㅋㅋㅋ


아 그때 참 좋았는데- 지금은 뭐하고 있지ㅋㅋㅋㅋㅋ